세종 GKL펜싱팀, 선수 전원 금메달 획득!!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세종 GKL펜싱팀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청주에서 개최된 ‘제3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조영래 선수(남자 플러레A), 박천희 선수(남자 플러레B), 심재훈 선수(남자 에뻬A), 김기홍 선수(남자 에뻬B)다.

특히 올해 세종 GKL펜싱팀에 처음 합류한 국가대표 조영래 선수는 입단 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존재감을 들어냈다.

그동안 최고의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던 박천희 선수 역시 금메달을 획득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국가대표 심재훈, 김기홍 선수도 뛰어난 기량으로 대한민국 휠체어펜싱 에뻬의 강자임을 재확인시켰다.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남자 단체전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청주지역의 집중 호우로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경기가 취소되며 세종 GKL펜싱팀의 금메달 추가획득 기회가 사라져 아쉬움을 남겼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종승 사무처장은 “세종시 GKL펜싱팀 선수들이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고, 박진감 넘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주말간 청주지역의 집중 호우로 선수들의 안전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사고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하여 정말 다행이다.”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한 세종 GKL펜싱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양연모 기자  ngo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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