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직원 지원현장을 방문한 고규창 행정부지사가 주민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듣고 있다. >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7월 18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호우 피해 대책회의에서 도청 직원 인력 지원 및 주민 불편사항의 조속한 해소 등을 지시했다.

이시종 지사는 먼저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피해 복구작업에 많은 일손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오늘부터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호우피해 인력지원단을 편성해 오후부터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도내 각 단체 및 기관, 필요하다면 인근 지자체에도 지원을 요청하고, 전기, 통신, 가스, 상수도 등 주민불편과 직결되는 사항은 최우선으로 정상화 되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지사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피해 분야별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과 담당부서의 연락처를 모두 모아 TV 자막 등을 통해 즉각 홍보해 이에 따른 어려움이 없도록 하라”고도 주문했다.

이시종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 총무과에서는 긴급히 복구지원단을 편성하고 18일 오후 1시부터 40여명의 지원인력을 괴산읍 능촌리 일대 주택 및 축사 등 침수피해 지역으로 투입해 가재도구 등 정리와 주변 청소작업을 실시했다.

도청 인력지원단은 21일까지 매일 40여명의 인력을 호우피해 지역에 투입해 복구지원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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