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가정형위(Wee)센터(센터장 류철식)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7월 21일과 7월 27일 2회에 걸쳐 1일 또는 1박2일 캠프를 진행했다.

1차 캠프는 21일(금) 정서적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서천국립생태원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바다 체험을 했고, 오후에는 서천국립생태원에서 해설사와 함께 열대 관, 사막 관, 지중해 관, 온대 관, 극지 관의 5대 기후대관을 관람 및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2차 캠프는 27일(목)메가박스 세종 점에서 영화 “군함도”를 교사와 학생이 함께 관람하고 센터에서 상담프로그램을 중심으로 1박2일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김모 학생은 “서천국립생태원에 처음 와 봤는데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열대지역과 사막지역, 온대지역, 극지방의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솔 나무에서 나오는 향기를 맡으며 산책할 수 있는 장항 송림 산림욕장에서는 걷기만 해도 힐링 되는 느낌을 받았다.” 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 이 모 학생은 “영화 관람을 통해서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군함도 강제징용 사건“을 새롭게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가정형Wee센터 안철현 실장은 “7월 24일(월)부터 8월 16일(수)까지 하계방학기간 동안 매일 1회 이상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매주 목요일 1박2일로 센터에서 캠프를 실시하여 학생들과 지속적인 심리적 연결 관계를 도모함으로 가정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연모 기자  ngo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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