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충북도내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현장에서충북도 경제통상국(국장 이차영) 직원들은 평일에는 물론 주말에도 연이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차영 국장을 비롯한 직원 60명은 주말인 지난 22일〜23일 이틀에 걸쳐 괴산군 청천면 지역 비닐하우스 농가 피해복구 작업과 도로변 수해 쓰레기와 토사 등 잔해물 제거활동을 벌였다. 주중인 25일과 27일에는 괴산군 불정면 청산리 고추밭 침수농가와 감물면 백양리 담배밭 침수농가를 방문하여 수해 피해농가 복구작업을 위해 50여명의 직원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29일〜30일에도 연이어 괴산군 청천면 수박 비닐하우스 농가와 인삼농가의 수해복구 작업을 돕기 위해 60여명의 직원이 자원봉사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경제통상국 직원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연이어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총 6회에 걸쳐 17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수해피해 복구 봉사활동 여섯 번 모두 참여한 경제정책과 전영모 직원은 “수해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가를 보고만 있을 수 없었고 봉사활동 첫날 침수된 비닐하우스의 처참한 광경을 보고 봉사활동에 모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담배밭 피해 복구 지원을 받은 감물면 백양리 조광수(75세)씨는 “수확해야할 담배가 모두 침수되어 피해가 막심하고 복구작업을 혼자 하려면 1주일 이상 걸리는데, 경제통상국 직원들이 힘을 보태주니, 수해 피해를 모두 잊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 하기도 했다.

함께 일손 돕기에 참여한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수해 피해로많이 어렵겠지만, 하루 빨리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위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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