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일자리 창출 활성화와 민간 부문 고용 촉진 유도를 위해 31일부터 고용 우수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어려운 고용 여건에도 신규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근로자 복지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을 발굴,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 창출 우수 기업 인증제’ 사업을 통해 추진 중이다.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주영업장, 주공장을 두고 지난달 말 현재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1년 동안의 상용 근로자 고용 증가율이 전년보다 10%, 인원은 5명 이상 늘어난 기업이다.

신청은 다음 달 29일까지 영업장 소재 시·군 일자리 담당 부서나 기업 지원 부서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도는 시·군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 도 인증심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우수 기업을 가릴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2000만 원의 근로 환경 개선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 홍보와 국내·외 마케팅 사업, 무역보험공사 수출보증보험 우대 등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복지 향상 기업 지원을 위한 ‘고용 우수 기업 인증제’를 통해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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