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 및 폭염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

대전광역시는 '제25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오후 2시 시청역 일원에서 행정안전부와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유관기관·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 및 폭염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유원지, 계곡 등에서의 물놀이 안전사고와 폭염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대한 내용을 집중 홍보했다.

대전시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게릴라성 집중 호우로 인해 일부지역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이에 대비한 안전시설 확충과 함께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주변 위험시설 신고 및 취약계층에게도 관심을 가져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 중이며, 휴일 및 평일 취약시간대 현장 곳곳에 안전관리 인력 배치 등 비상근무체계를 갖추고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폭염 일수 및 강도 증가로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온열질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폭염대비·대응체계를 확립해 추진 중이다.

시는 보호대책으로 △경로당, 주민센터 등 무더위 쉼터 777개소 운영 △취약계층 재난도우미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 시행 △마을앰프·민방위 경보방송을 통해 폭염주의 계도방송 △폭염대응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홍보 △건설현장 근로자 및 농·축산지역 무더위 휴식시간제 실시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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