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이시종 충북지사는 전국적인 무더위 날씨 속에 도내 전역에도 폭염 경보가 발효되면서 피해예방을 위한 ‘도지사 특별지시(제20호)’를 도 관계부서와 시·군에 전달했다.

특히 이는 지난 5일 증평지역이 낮 한때 최고기온 37.2℃를 기록, 도내지역 폭염경보와 함께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된다는 기상정 예보에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전 행정력을 집중해 폭염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과 전광판·소식지·방송자막·인터넷 등 ‘주민행동요령’안내와 논·밭 비닐하우스 등 취약지 대처요령의 적극 홍보를 지시했다.

이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무더위 취약계층을 특별 관리하고 대규모 행사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폭염 환자 발생시 119구급대 병의원과 비상 연락체계를 통해 환자 이송과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과 119구급대 내에 냉방장치·얼음조끼·정맥 주사세트 등 구급물품 사전 확보할 것도 당부했다.

또한 영농 및 축산농가에는 기상상황과 대응요령을 주기적으로 통보하고 영농현장과 가축의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지난달 16일 호우피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이 지사는 도미들이 폭염으로 재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군 관계 공무원에게 힘써 줄 것도 지시했다.

도는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도와 시·군 관련부서 합동 TF 팀에서 신속 대응태세를 구축, 유기적 협업체계를 가동해 도민의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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