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조주환)는 ‘2017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파견’(이하 KYVP)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방비엥 지역에 세종특별자치시를 대표해 총 17명(청소년14명, 지도자2명, 의료진1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파견기간은 8월 15일부터 25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관내 만 19세~24세 청소년을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14명의 청소년을 선발했으며, 파견지역의 초등학교 시설 개·보수 및 교육봉사 활동과 라오스 주민에게 구충제를 배포하는 보건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오스는 아시아 최빈국중의 한곳으로 여러 연구에서 현지민들의 기생충 감염률은 60~100%까지 나타나고 있다.

조주환센터장은 ‘이번 KYVP활동은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UN이 정한 지속가능한개발목표달성(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기생충퇴치사업을 기획하였고, 세종특별자치시약사회가 흔쾌히 구충제 1천정을 후원 해줌으로써 KYVP가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는 ‘2017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파견’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현장을 해외로 확대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여 세계화 시대에 요구되는 청소년으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YVP 봉사단을 인솔하는 허미정(활동협력팀장)은 “청소년의 재능을 활용한 문화교류 및 봉사활동 운영, 다양한 홍보를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와 민간협력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KYVP활동에 관한 문의는 전화(044-864-7935)나 인터넷 홈페이지(www. sjyouth.or.kr)를 참조하면 된다.

양연모 기자  ngo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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