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고등학교(교장 유인식,)는 총 34명(학생 23명, 교사 7명, 학부모 4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2017년 학교폭력예방 국토순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날인 9(수)에는 제주항을 시작으로 용두암, 송악산 등 제주도의 화산지형을 답사했으며, 10(목)에는 천지연 폭포, 주상절리대 뿐만 아니라 국토의 최남단인 마라도를 탐사하면서 국토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마지막날인 11(금)에는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등을 거쳐 제주항으로 돌아오면서, 친구와 함께하는 건전한 학교생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박 3일 간의 일정 동안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땀 흘리고, 서로 도우면서 교육공동체 간의 정을 돈독히 하였으며,

프로그램 운영 간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병행하여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국토순례를 완주한 이시형 학생(한솔고 2학년)은 “함께 하신 선생님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캠페인이 친구들과의 깊은 우정을 키워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으며,

김나현 학생(한솔고 1학년) “출발할 때는 완주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2박 3일 간의 여정을 거치면서 어려운 상황에 도전해보고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하면서 그로 인해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완주 소감을 전했다.

유인식 교장은 “학생과 인솔교사 대상 평가회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결과물 발표회를 실시하여 캠페인의 긍정적인 효과가 전교생에게 파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 한솔고등학교는 총 34명(학생 23명, 교사 7명, 학부모 4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2017년 학교폭력예방 국토순례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 10일(금) 국토순례 캠페인 참가자들 단체사진

양연모 기자  ngo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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