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7일 제4기 도정 정책자문단 100명을 위촉했다.

정책자문단 위원장 남기헌 충청대 교수를 비롯한 이들 자문위원은 분야별 각계각층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충북도 장기발전 방향과 주요정책 결정 및 행정개선 사항 등을 자문 심의하면서 도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단 구성은 7개 분과로 공공혁신과 복지여성 문화관광 경제 바이오환경 농어업 지역균형발전 등이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정 정책자문단은 충북 최고의 민간전문가 그룹이며 특급 싱크탱크”라며 “각 위원들이 도지사라는 생각으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을 도정 곳곳에 반영, 충북 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충북 미래비전 2040 및 세계화 전략’의 추진상황과 연구내용에 대해 충북연구원의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위원들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우리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도정운영의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책자문단은 지난 2011년 3월 출범, 도정발전 개선과제를 자체적으로 선정하고 민관합동포럼과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개선방안 마련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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