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삐걱’

설명자료 배포 배경

◦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3형인 보람고(소담고) 시범운영에 국한된 취재 결과를 토대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삐걱’」기사를 보도하여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전반 운영으로 오인할 가능성 해소

◦ 공동교육과정 3형인 시범운영은 폐지하나, 1·2형을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학생의 다양한 학습권 보장을 추진하는 보완적·개선적 정책 추진 안내 필요

󰏚 설명 내용

◦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삐걱’는 기사 제목에 대해,

-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1형(권역별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 2형(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 3형(정규교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시범운영)으로 구성·운영

- 보도의 내용은 공동교육과정 3형에 국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목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1·2·3형 운영 전반이 부정적으로 운영된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음

※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1·2·3형에 관한 전반적인 안내, 1형과 2형의 운영 성과 제외(만족도, 진로진학 설계 도움, 2학기 참여 의사), 공동교육과정 3형에 대한 균형 있는 내용 부족

- 공동교육과정 3형은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공동교육과정 1·2형과는 달리, 시범운영을 통해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일부에 국한된 사업임

※ 공동 1형 33개반 / 공동 2형 89개반 / 공동 3형 1개반

◦ ‘만족도가 높다는 교육당국의 발표와 달리 불만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옵니다.’는 기사에 대해,

- 공동교육과정 1형과 2형의 만족도(학생 85%, 학부모 78%, 강사 87%), 공동교육과정 3형의 만족도(84%, 85% 이동학생)가 실제로 높음

※ 설문 응답 인원(학생 462명, 학부모 111명, 강사 62명)

- 공동교육과정 1형과 2형의 2학기 신청 또는 개설 의사(학생 83%, 학부모 89%, 강사 82%), 공동교육과정 3형의 이동 수업 참여 의사(소담고 71%, 보람고 45%, 총 62%)도 대체로 높음

- 객관적 근거 자료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았을 때, 일부 불편한 목소리가 있는 것은 사실 임

◦ ‘옆 학교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재밌었다는 반응이 많았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학습효과가 있었다는 반응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성적 산출 등에 문제가 있어 공동교육과정을 폐지한 학교도 나왔습니다.’는 기사에 대해,

- 공동교육과정 1·2·3형 모두 학습효과 관련(수강 기대) 대해서 만족도 설문 결과 모두 높게 나타남

- 공동교육과정 3형은 교양과목으로 이수와 미이수(P/F)로만 처리하고 별도의 평가 성적을 산출하지 않음

※ 공동교육과정 3형 폐지는 다양한 학습권 보장 차원에서 시범학교가 자체 결정한 사항임(교사수급, 임장지도, 행정업무 과중 등)

◦ ‘국·영·수 중심의 이수단위 때문에 자유로운 과목 선택도 어렵습니다. 또한 연간 수업 조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시행학교를 늘리기 앞서 제도 정비가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는 기사에 대해,

- 이수단위, 연간 수업 조정 등은 교육부 소관 사항으로 우리 교육청은 전반적인 제도 정비가 되어 있지 못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조성 여건을 제시하고자 노력하였으나 현재 한계가 있었음

- 2015 개정교육과정 고등학교 적용년도인 2018년에 학생 선택권 확대를 위한 전체 학생 대상 수요 조사, 희망 학교에 정규교과 교양과목(철학, 심리학, 논리학, 논술 등) 공동교육과정 교육청 강사 파견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양연모 기자 ngo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