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2018년도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35개사업, 29억5천5백만 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참여예산제도 내실화의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시민참여 보장을 통한 지방자치 실현 및 재정투명성 증대를 위해 2016년부터 민선6기 공약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시민이 직접 선정까지 참여하는 주민밀착형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제안사업 접수, 소관부서 검토, 대전광역시 예산참여주민위원회 분과위원회 심사와 전체회의 투표를 거쳐 사업당 1억1천만 원 범위 내에서 최종 결정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 규모는 과학경제, 문화체육, 보건복지여성분야 각 1건 1억1천만 원 씩, 환경녹지분야 13건 9억9천만 원, 교통건설분야 16건 14억2천만 원, 도시주택분야 3건 2억1천5백만 원 등 도합 35건 29억5천5백만 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018년도 예산안에 포함해 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내년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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