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단의 이색 홍보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충주에서 열린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ROAD FC 042' 이종격투기 대회에 참가한 현직소방관 신동국 소방장이 경기출전 시 선수소개 퍼포먼스에서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입장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퍼포먼스는 방화복을 입은 5명의 소방관이 출동 준비로써의 '장비착용 퍼포먼스'로 시작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알리는 거수경례식, 출동에 앞선 소방관들의 진압작전회의 퍼포먼스, 지구촌 소방관 올림픽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홍보 현수막 게시, 출동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고, 당시 경기장을 찾은 많은 이들로부터 격려와 환호가 이어졌다.

이번 로드FC 퍼포먼스는 이색홍보 방안을 강구하던 추진단과 소방관의 신념과 강인함, 그리고 소방관만의 축제를 알리고자 했던 신동국 선수의 협업아래 탄생했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대회 홍보를 위해 고공강하 퍼포먼스 등 다양하고 특별한 홍보전략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2018년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열리는 2018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 세계 50개국 6,000여명이 참여하는 지구촌소방관올림픽으로 제13회째를 맞이하는 대회가 내년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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