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성료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8일 홍익대 교육훈련사업단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성료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은 세종시의 여건을 반영해, ▲아파트 경리·회계 ▲사무자동화 ▲샵마스터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홍익대 교육훈련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진행됐다.

육윤복 홍익대 교육훈련사업단 단장은 “수료생 중 12명(33%)은 이미 취업이 확정되는 등 사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관련 분야 수요를 적극 발굴하는 등 모든 교육생들이 연말까지 취업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유상 세종시 투자유치과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신설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직업에 진입하는 날개를 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ㆍ신청하면 고용부가 심사해 선정,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올해 9개 사업, 국비 10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

양연모 기자  ngo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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