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한밭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4차 프로그램이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독서 : 대전, 함께 읽는 즐거움이 번지다'를 주제로 한밭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도수영 강사의 강연과 탐방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적 사고와 독서토론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며 대전지역 독서동아리의 변천과정을 살피고 독서토론과정을 경험한 후 독서동아리 현장을 탐방해 함께 읽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13일에는 '문화사로 살펴보는 독서의 역사와 독서토론' 강연이 진행되며, 18일에는'대전지역 우수 독서 동아리 활동 및 독서토론의 진행과정'강연이 한밭도서관 문화사랑방 3층 문화교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탐방은 25일 '독서토론 현장을 탐방해 함께 읽기, 함께 쓰기 및 함께 보기의 체험'으로 대구광역시 동구지역 등(파이데이아 아카데미아, 시인 이상화 고택, 근대문화거리, 청라언덕)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대전지역 독서회원 및 일반 시민(성인)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27일에는 '시민이 만들어 가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주제로 도수영 강사가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후속모임이 한밭도서관 문화사랑방 3층 문화교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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