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펜 사회부장

세종시는 세계적 행정타운을 만들기 위해 정부기관은 물론 공공기관이 하루가 다르게 세종시에 보금자리를 건설 중에 있거나 업무 중에 있는 동시에 인구 또한 기학적으로 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행정타운이다

이렇게 인구가 늘다 보니 주거 공간 역시 많이 필요한 입장에 공동주택인 밀집형 아파트를 짓기 위해 전국의 대형건설사들이 십수년 전부터 아파트를 건설하고 지금도 수천억의 건설이득을 발생시키고 있는 상황 이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이 있는 사람은 富를 누릴 것이고 능력이 모자라면 작은 富를 누리는 것은 한국적인 자유경제 사회만 있는 기본적인 경제 논리이다

문제는 이 많은 건설사들이 세종시 건설 혜택을 받으면서도 세종시에 기부와 환원 하는 문화는 전무한 모습이다

12월은 불우이웃돕기. 홀로사시는 독거노인. 차상의계층.소년.소녀가장등에 추운겨울을 조금이라도 따스한 온정을 주기위해 십시일반운동을 전개해 이들을 돕기 위해 세종시민들은 힘들게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입장이다

이러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아파트 건설사들은 오로지 울타리 밖은 외면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 신도시에서 건설 하는 건설사들이 세종시 업체가 아니고 외지 건설업체여서 그런지 전혀 기부문화를 모르는 것 같다

대한민국의 국민은 단군신화의 피를 물려받은 단일민족이며 義를 중요시 하는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

모든 국민이 “내가 아닌 우리”라는 울타리에서 소통하며 살아간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분명히 ‘무릉도원’ 이 될 것이다

양연모 기자  ngoyong@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뉴스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