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김철문)는 지난 12일 소 회의실에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범인검거에 기여한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모니터 요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모니터 요원 김 모(40)씨는 지난 7일 오전 부강면에서 발생한 미귀가자(30세, 자폐성 장애자)를 CCTV로 화상추적하여, 8일 눈비가 내리는 새벽 3시경에 조치원 전통시장에서 배회하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가족의 품에 안겨 주었다.

앞서 윤 모(57) 씨는 지난 5일 CCTV로 화상 순찰도중 절도 장면을 포착하고 바로 경찰 112 신고하여 현장에서 검거케 하는 등 안전 지킴이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김철문 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신속한 공조로 미귀가자를 발견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다하는 도시통합센터 모니터 요원들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끼며 세종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종시가 국제안전도시에 걸맞게 CCTV 등 치안 인프라 구축과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하여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용 기자  ngo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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