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해 40개 중앙행정기관과 국토연구원 등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이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위상이 확립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행정수도 개헌'을 국회 개헌특위 주요의제로 포함시켰으며, 행정안전부 이전 확정 및 내년 정부예산에 국회분원 사업비 반영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16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내 균형발전을 달성해 가고 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던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4일 재선 출마를 위해 시청을 떠나게 된다.

이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될 수 있도록 결실을 맺는 해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바 있다.
그동안 이 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발전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실질적 행정수도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개헌이 예정되어 있어 행정수도 개헌 등 세종시 주요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은 강력한 지방분권형 국가를 이룩해 중앙과 지방이 더불어 잘 사는 나라로 재편될 시점"이라며 "그 선도에 선 세종시가 온전히 제 역할을 하려면 행정수도로 완성되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행정수도 완성 등 중요 현안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온 그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개헌 과정에서 ‘세종시 행정수도’를 명문화해 헌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회분원 설치와 행정자치부 등 미이전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추진해 왔다.

행정수도와 연계한 세종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을 개정해 현재 건설청이 수행하는 자치사무를 가져오겠다는 의지도 밝힌바 있다.

또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전구간 2020년 개통, 공주~세종~청주고속도로 건설, 조치원연결도로 및 우회도로 건설, 대전도시철도 연장 추진은 물론, KTX 세종역 신설 등을 추진 가능하다고 낙담해 왔다.

자족성 확보 방안으로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와 세종국가산단 조성, 정책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립서울대 행정(정책)대학원 설립, 카이스트 융합 의과학대학원 유치 등을 내놨다.

그는 주민이 행복한 문화ㆍ복지도시를 위한 사업들도 적극 추진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시립도서관 건립, 세종종합운동장 건설, 로컬푸드 직매장 단계적 확대,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주민 참여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도농 균형발전을 실현해 왔다.

취임 후 그는 100대 과제 실천계획 이행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을 좀 더 빨리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

100대 과제의 효율적인 이행 및 관리를 위해 매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시민·언론 등과 상시 소통해 왔으며, 정책자문위원회 등 전문가의 조언과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점검해 왔다.

이 시장이 임기를 마친 이후에 추진되는 계속 과제로는 도시재생 사업, 신가지 조성,읍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총 19개다.

그는 주민이 행복한 문화ㆍ복지도시를 위한 사업들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실질적 행정수도로서의 기반 구축과 세종시민들에게 희망의 정치를 해 왔다.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는 세종시의 앞날을 위해 행정전문가이며 세종시의 현안 잘 알고 있고, 이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가 세종시장으로 선출돼야 한다.

100대 과제 소요예산이 이 시장 임기 이후에 55.4%가 지출되게 된다. 그렇다면 이는 행정의 연속성이 있어야 하며 이를 잘 실행해 나갈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도시 건설, 행복도시 세종’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가 세종시장이 돼야 할 것이다.

세종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으로 6.13 지방선거에서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를 뽑아야만 한다.

이 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발전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국가균형발전과 복지·문화도시 실현, 안전도시 건설,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일자리가 있고 활력 있는 자족도시 실현, 청소년과 여성을 위한 대표 도시 세종을 만들 적임자가 시장이 되어야 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시장 선거를 잘못 치른다면 세종시는 후퇴보다도 30만 시민이 10년을 쌓아 올린 세종시 공동탑이 무너질 우려도 생각 할 문제이다

이번 세종시장 후보는 현 이춘희시장과 송아영(이화여대 음학과 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와 바른미래당 (전 청와대 행정관) 이 시장을 놓고 6.13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김덕용  ngo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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