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들의 교통불편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세종도시교통공사(이하 교통공사) 노동조합(조합장 박근태, 이하 노동조합)에 대해 교통공사가 엄정대응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노동조합원들이 24일에도 쟁의행위를 벌여, 일부 노조원이 파업에 불참한 운전원이 버스를 운행하는 데 대해 업무를 방해(파업 미참여자에 대한 욕설, 고성, 차량출차 방해 등)하는 사태가 빚어진 것과 관련해 불법행위, 징계.고발 등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와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광역노선인 1000번 버스(조치원 홍익대↔대전 반석역)와 1004번 버스(세종시 장군면↔대전 반석역)는 노조에서 임의적으로 배차를 진행하는 등 파행이 빚어졌다.
 

이와 관련 교통공사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1000번과 1004번 2개 노선에 전세버스를 30분 간격으로 투입했다.
 

조치원 순환노선은 30분 간격으로 전세버스를 투입하여 정상운행 중이다.
 

출퇴근 시간에 운행하는 꼬꼬노선과 내부순환 BRT 900번 노선은 운전원 수급이 어려워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김덕용  ngo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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