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세종시 건설과 발전‧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안과 갈등 등에 대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여론을 수렴해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나선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1일 오전 시청브리핑룸에서 열린 194회 시정 브리핑에서 여론수렴을 위한 세종시 모바일 정책투표 서비스인 ‘시민투표 세종의 뜻’운영에 대해 밝혔다.

투표에 참여하는 방법은 모바일투표, 문자투표, 현장투표 등 모두 3가지 서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일투표는 스마트폰에 모바일앱 ‘시민투표 세종의뜻’을 설치하거나 세종시 홈페이지(웹사이트)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문자투표는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활용(수신번호 1688-3602)해 특정 단체, 위원회,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하는 방식이다.

△현장투표는 특정 지역·장소나 특정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투표를 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함께 심는 공약씨앗'을 운영하고, 현재 '세종시 쓰레기통 설치 찬성? 반대?' 등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우리나라 최고의 주민자치, 지방분권 시범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투표 세종의뜻’ 서비스가 시민참여 세종시정의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덕용  ngo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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