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월산 아래 짓는 사찰'광제사'의 대웅전 조감도

세종시민과 연기주민의 정신뿌리로 아픔을 함께 달래던 남면 양화리(세종리) 일대의 ‘전월산’자락아래에 짓는 사찰(광제사) 건립을 두고 현재의 세종시민들은 ‘그곳에 꼭 절을 건립해야 하는지 되묻고 있는 입장이다.

‘전월산’은 오래전부터 시민들이 애환과 보릿고개를 함께한 조상님의 품으로 삼고 늘 오고 가며 마음의 안식처처럼 여기는 곳이며 행정수도 세종시 전체의 원동력의 발원지 이었다

이러한 ‘전월산’에 불교의 사찰 건립은 왠지 무종교 세종시민의 혈 자리를 막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왜놈시대 일본 놈 들어와 나라 전국의 혈 자리의 명산 곳곳에 대못을 박아 놓고 조선백성의 기운을 없앤 것처럼 전월산 자락 역시 사찰을 건립 한다면 이 또한 전월산에서 나오는 좋은 기운을 세종시민 골고루가 아닌 스님과 사찰에서만 받는다는 이치이다.

절터의 명당자리라고 하여 사찰을 건립 한다면 그 동안 세종시민이 누리던 좋은 기운들은 사라지고 만다.

물론 최고의 불교 ‘광제사’기 세종시에 사찰을 건립 하는 것을 많은 불교 신도들은 환영 하지만 무종교인 일반 시민들은 전월산 자락에 사찰 건립을 원치 않고 있다.

전월산 자락에 짓는 ‘광제사’건립의 추진 과정을 이의를 제기한 개신교계 제기 소송에서 문제가 없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전월산 자락에는 ‘광제사’를 건립하게 된다고 한다.

법으로는 사찰 건립은 문제는 없지만 문제의 소지는 뒤따르는 것이“ 부지는 행복청.LH부지라고 해도 그 당시 세종시민들과 찬. 반 공모를 하여 전월산 정면에 사찰을 건립 하는 것이 맞는지는 협의를 해야 했다.

무조건 내땅이라고 하여 부지만 팔면 되는 것이 아니고 세종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 또한 나라 살림을 하는 자들에 의무 인 것 같다.

이에 세종시는 “광제사 건립비 180억 원 중 54억원을 세종시에서 지원하기로 결정 했다”고 한다.

한편 세종시 새종리 인근 시민은“국무총리 집무실. 국회의사당. 청와대가 옮겨올 자리옆에 광제사 대응전및 한국불교 문화체험관을 짓는 것은 세종시민을 외면하고 불교 성지를 위한 일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덕용  ngo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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