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정에서 1억 기부자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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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1억 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의 기부문화는 돈이 있어 ‘나눔’ 정신은 서민과 사화 전반에 칭찬을 받지만, 없이 사는 서러움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서민들은 지적하고 대목이다.

능력과 노력으로 하여 재산을 모아 사화에 십시일반 환원한다는 것은 좋은 일인데도 왠지 서민층들은 서글픔 마음을 가깝게 느끼게 한다.

특히 세종시의 ‘아너 소사이어티’1억 기부자 모임이 마치 가진 자들에 진수성찬 모임인 것 같아 없는 자와 서민들은 아픔 마음과 지금껏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되새기는 마음을 갖게 하고 있다.

‘기부와 나눔’은 오른손이 하는 나눔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이 진정한 기부와 나눔이 봉사와 나눔 정신이 순수한 기부라고 말하고 있다.

세상이 변모하여 기부와 나눔을 하면 지금은“단체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언론사에 의뢰해 뉴스와 보도가 우선이 되는 과정이 지금에 기부와 나눔 행사의 우선 목적이 됐다”라고 시민들은 말하고 있다.

한편 거리에서 폐품을 모아 이웃에 봉사하는 고령 어르신은“억대 기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이들이 진정으로 이웃사랑이 있는지가 중요 하다”며 “생색보다는 투철한 기부·나눔 정신이 중요 하다”고 말하고 있다.

김덕용  ngo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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