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주인 농어촌 공사도 '용암저수지'로 옳바른 지명을 사용 하는데 유독 농어촌공사에 임대 하는 세종시는 '고복저수지로 표시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천혜 자연공원 ‘용암저수지 ·고복저수지 ’두 지명으로 불리는 지명이 세종시민들과 방문객들을 헷갈리게 하는 부분이 있다.

저수지의 책임과 주인 격인 ‘농어촌 공사 ’는 용암저수지로 표시하고 세종시는 고복저수지로 제각기 표시하기 때문이다.

세종시 농어촌 공사는 원래 저수지 지명이 오래전부터 문서에 표기돼 있어 고복저수지가 아니고 용암저수지인데 언제부터인지 용암이 고복으로 둔갑하여 불리는 것이 이상하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저수지 위치가 하류는 고복리이고 상류는 용암리로인데도 불구하고 저수지를 ‘고복저수지’로 표시하는 것은 용암리 상류의 주민들에게 반발이 있기 마련이며 저수지 행사는 상류에 있는 ‘연기대첩비공원’주변의 용암리에서 하는데 지명이 고복은 맞지 않는다.

저수지 일원 행사는 상류 용암리 연기대첩비 주변 에서 하는데

특히 저수지 상류에 있는 주민편의와 저수지 관리센터 격인 관리소 건물 입구에 표시 역시 ‘고복저수지’로 지명이 표시돼 있어 용암저수지로 알고 왔는데 관리 사무실 앞에 표시한 고복의 문구에 세종시에 두 개의 저수지가 있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이다.

저수지를 관장하는 농어촌 공사는 아주 오래전부터 불리는 용암으로 지명이라 용암저수지로 표시를 하는데 세종시 집행부가 고복저수지로 표시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용암리 주민은 “50년 넘게 용암저수지로 알고 살아왔는데 고복저수지로 지명이 탈바꿈하여 불리는 것이 야속하다며 용암리에는 수백 년을 지켜 전통 용암강다리 민속 행사를 하고 있는데도 지명과 전통을 무시하는 모습들이 매우 안타깝다”라며 “지명을 바로 잡고 싶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 주민은 고복에서 용암으로 지명을 변경하기 어려우면 “용암과 고복”을 함께 사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여 “용암 ·고복저수지”로 지명을 표시해 달라고 말하고 있다.

김덕용  ngoyong@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뉴스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