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사이클(핸드사이클) 간판선수 이도연 선수가 올해 국가대표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7월 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Emmen에서 열린 “2017년 네덜란드 UCI장애인사이클 도로월드컵대회”에 출전한 이도연 선수가 여자 개인도로독주(H4)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도연 선수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지난 1월 국가대표 훈련에 합류해 꾸준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이번 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의 위엄을 과시했다.

현재 이도연 선수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9월에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세종시의 대표주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덕용 기자  ngo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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